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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8] 5년 시공초월 러브스토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뉴시스]

5년 시공초월 러브스토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뉴시스 | 기사입력 2008.10.18 15:25


【서울=뉴시스】
솔직한 연애담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관객을 찾아온다. 2003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 이후 5년 만이다.

'라스트파이브이어스'는 23세라는 젊은 나이에 소설가로 인정받고 성공가도를 달리는 제이미, 배우로서 성공하려 노력하지만 좌절을 거듭하는 캐서린, 이 둘이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결국 이별하는 5년 동안의 과정을 묘사한다.

제이미와 캐서린, 딱 두명만 등장하는 공연이다. 두 주인공의 이야기 관점도 다르다. 제이미는 처음 캐서린을 만나는 순간에서 이혼한 현재로 시간의 흐름을 따라 스토리를 진행한다. 현실에서 이혼상태인 여자가 최초로 제이미를 만난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90분간의 드라마 중 딱 한 번, 두 사람의 결혼식 날에야 비로소 커플이 같은 시간대에 존재하는 독특한 형식이다.

사랑과 결혼 그리고 이혼으로 이르는 과정에서 생기는 남녀간의 서로 다를 수밖에 없는 감정과 느낌들을 솔직한 언어들로 담아낸다.

뮤지컬 '아이다' '렌트' 등에 출연한 이건명, '아이다'의 암네리스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해선이 짝을 이룬다. '스위니토드', '씨왓아이워너씨'의 카리스마 양준모, '미스사이공'에서 킴 역으로 주목받은 김아선도 제이미와 캐서린이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11월28일부터 2009년 2월22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블루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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