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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Y Show/L5Y News

[2008-11-06] 5년 만에 돌아온 솔직한 연애이야기,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The Last 5 Years)’ [뉴스테이지]

5년 만에 돌아온 솔직한 연애이야기,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The Last 5 Years)’
   2008-11-06 15:07:31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The Last 5 Years)’가 오는 11월 28일부터 2009년 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 블루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3년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된 이후 5년만에 재공연되는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2002년 3월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올려져 사랑받았던 작품이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2명의 남녀만 출연하는 작은 규모의 뮤지컬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록의 스타 이건명, 배해선 커플과 새롭고 열정이 넘치는 양준모, 김아선 커플이 보여줄 서로 다른 매력을 맛보는 것도 작품을 감상하는 큰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타악기의 사용을 배제하고 현악기와 피아노로만 구성된 서정적인 음악들도 이 작품의 자랑이다.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모든 대사가 노래로 구성된 송-스루 뮤지컬로, 90분의 러닝타임동안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아름답고 현란한 선율들이 두 주인공의 열정과 기쁨, 좌절과 두려움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박칼린 연출, 무대디자인 박동우, 음악디자인 김기영, 의상디자인 백경진 등 출중한 스태프들이 참여한 무대 역시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를 ‘신뢰할만한 작품’으로 완성시킨다. 특히 연출은 맡은 박칼린은 2003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에서도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무엇보다도 음악으로 풀어나가는 드라마가 전부인 이 작품의 연출로는 더할 나위 없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섬세한 여성연출과 노련한 무대디자이너가 협력한 감각적인 무대,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그리고 많은 수의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라이브 연주는 올 겨울 좋은 뮤지컬을 바라는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11월 28일 ~ 2009년 2월 22일, 충무아트홀 블루, 평일 8시/ 주말,공휴일 3시, 6시 30분(월 쉼) R석 45,000원/ S석 35,000원 문의 02-577-1987)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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